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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이야기 "소리없는 전쟁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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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2008. 7. 15. 17:47

내 꿈은요....

 

저의 어렸을때 적 꿈은 과학자였습니다.

생일이 4월 21일(과학의 날) 이여서 그래 난 과학자가 내 길이야 라고

생각했죠...

초등학교 때 였을까요

늘 하늘위로 손살같이 지나가는 전투기를 보며 그래 난 파일럿이 될꺼야.

하고 유유히 하늘을 날고있는 저를 보았죠.


초등학교 말 부터 초고속 인터넷 전용선( 한국통신에서 갓 메가패스가 나오고 피터지게 하나로랑 싸우던시절)
이 들어오면서 밤새 컴퓨터하는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물론 공부를 소홀이 하진 안핬지만 (소홀했습니다... ㅠ)  언젠가부터 나모 4 웹 에디터로 오프라인 홈페이지를
만들어보곤 했죠..

중학교 3학년때 고등학교 원서를 써야 할 시기에 인터넷 고등학교로 진학하기를 원하였으나
부모님의 심한 반대로 제 의지대로 하지 못하게 됩니다. 특목고였으나 부모님은 실업계로 착각하셨죠..

인문계 고등학교로 와서  3년의 길고긴 방황이 시작됩니다.
꿈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고 무의미하던 날들을 농구나 온라인 게임으로 풀곤 했습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수능 보는 전날은 시험보는 학교 갔다오라고 일찍 끝내줄때 친구랑 pc방 가던 일 생각나네요

그렇게 어영부영 졸업하고 대학가게 됬을 때 생각나는건 결국 컴퓨터 이더라구요.
수능점수 중하를 얻은 저는 결국 전문대도 예비만 받은채 다 떨어지고 말았어요..

(사실 전문대 중에서도 과가 쌨다고 말하고싶습니다만...하하.. 뭐 그래도 경쟁률은 장난아니였으니까요
집주변의 정보통신학과 있는 전문대만 노렸습니다..)

그러다가 생각난건 정보통신 보안이였습니다.

비록 게임만 했지만 해킹 시도하는 사례나 툴들을 보면서 나도 해커가 되겠다는 막연한 꿈을 품었죠

좀더 나아가서 해커라는것은 직업이 아니니까 그걸 막을 수 있는 사람이 그걸 뚤을 수도 있겠구나.

마지막 지푸라기도 잡기엔 시간은 늦었죠.. 재수를 하거나 지방대 원서를 쓸 때였으니까요..

결국 사이버대 소개를 받아 사이버대학교 정보보호시스템과를 들어가게 됬습니다.

어느 때나 인터넷되는 컴퓨터만 있으면 학습 할 수있다는 장점으로 낮에는 전공 실무를 좀더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하여 돈은 주지않지만 열심히 연구할 수 있는 곳을 찾아서 숙식을 제공받고 서버관리 웹페이지 코딩등을
현재 1년 반정도 한것 같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드는건 모든것을 완벽히 해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에 수박겉핧기 식으로 공부를 해왔는데 막상 삽질을 해보니 거참... 너무 깊게 들어가고 해야 할 것이

너무많네요... 하지만 이 모든것을 해야 전문가가 될 수 있을거란 여념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요즘 따라 힘들긴 하네요.. 아참 결론적으로 제 꿈은 한번에 여러일을 할 수 있는 슈퍼맨입니다.

적어도 제가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는 운동이면 운동 컴퓨터면 컴퓨터 요리면 요리 등등

제가 할 수 있는 모든것을 잘 하는 슈.퍼.맨 되는 것 입니다. 두사람 이상의 자리를 감당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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