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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이야기 "소리없는 전쟁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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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2009. 8. 24. 04:05

회상의 시간


완벽함을 추구하며 작은거 하나 못 넘어가던 나는 더욱 완벽하지 못함을 느낀다.

매번 새로움을 추구하지만, 사실 그것은 새로운 것이 아닌 계속 실패해 왔던 것이다.

오늘도 어김없이 혼자 있는 시간에는 과거에 집착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나면, 반드시 이후에 다시 잘해 보겠다고, 다짐을 한다.

쳇바퀴 돌며 사는 내 삶의 대한 고찰은 다큐멘터리도 아닌, 그저 실패하는 삶의 연속이다.

오늘의 과거 회상의 결론은 그때의 나도 조금은 괜찮았다는 것,

지금 생각할때 우습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너무나 자신감이 없는 것,


자신감 대신 쓸떼없는 자손심이 사람들과의 관계를 망치지 않았던가,

나에게 들리는 말들을 너무 의식한 나머지, 내 자신은 나에게 계속 억제 되어 왔다.

결과적으로 지금봤을 때, 더욱 많은 말들을 듣고 있지 않은가,

이럴거면 왜 나를 속박하고 괴롭게 하였는지,


헌신이라는 말로 남들대신 비난과 상처를 받은 나에게 용서를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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