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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이야기 "소리없는 전쟁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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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2008. 6. 8. 23:08

짧은 시간의 여행

기분전환을 위해 어제 달린 한강공원

자유롭게 달리며 일상 속 고민을 먼지털듯이 날릴 수 있었다.

언제적 부터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는 피곤해지고

그만큼 혼자만의 생각이  늘어가고

무의식 속에 고독과 우울함은 언젠가 내게 왔던것 처럼 그 자리로 돌아왔다.

친구들은 지인이 되어가고 그들이 나를 따돌리는거라 생각하게 되었다.

마음속으로 좋아하는 그녀에겐 전혀 다가가지 못하고있다.

순수한 어린애들의 좋아하는 마음. 딱 그런마음이다.

그녀와 친한 내 친구들을 보면서, 같이 찍은 사진을 보면서

혼자 이상하게 마음이 아프다.

갈길도 멀어서 심란한 하루하루 답답한 마음을

뻥 뚫어주는 그런 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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